대구 수성구민, 부산진구 도심 관광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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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민, 부산진구 도심 관광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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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민, 부산진구 도심 관광

수성구청 노래교실 회원 400여명, 부산시민공원ㆍ삼광사 등 방문

대구 시민 400여명이 부산 도심관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관광단은 대구 수성구 노래교실 회원들로, 이들은 지난 28일 10여대의 관광버스를 동원해 부산진구를 방문해 부산시민공원과 성지곡수원지, 삼광사, 부전마켓타운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가 도심 관광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펼쳐온 세일즈 활동의 성과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11월 대구·경북지역 여행사 대표 등 여행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부산진구의 주요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팸투어를 추진한 바 있는데, 이 행사에 참가했던 대구 동구 소재 ㈜산누리투어 여행사 대표가 부산의 도심관광에 매력을 느껴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도심관광 상품을 만든 것이다.

㈜산누리투어 서영배 부장은 "평소 부산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번 팸투어 행사를 통해 부산은 바다뿐만 아니라 도심 한가운데 훌륭한 힐링공원과 사찰, 전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부산도심 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관광객들은 오전 8시 대구를 출발해 오전 9시 어린이대공원에 도착, 성지곡수원지와 각종 기념비를 둘러봤다. 이어 인근에 있는 전국 최대의 천태종 사찰인 삼광사를 방문해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곳 중의 하나로 선정한 연등축제 현장을 둘러봤다.  

삼광사에 이어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한 관광단은 공원내 역사관과 문화예술촌 등을 둘러보며 부산에 새롭게 조성된 드넓은 공원을 한껏 부러워했다. 마지막 코스로 부전마켓타운을 방문한 관광단은 건어물과 인삼 등을 구입했고, 일부 관광객들은 제사상 일체를 장만하기도 했다.  

부산을 자주 왔다는 한 관광객은 "부산 관광은 바다 위주로 거의 코스가 정해져 있는데 오늘 와본 부산진구는 생소한 곳이었다"며 "도심지에 이렇게 맑은 공기와 다양한 볼거리가 숨겨져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국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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